
뭐 대답은 죄송하다.....라고 거절했지만, 여러가지 느낀점이 있어 끄적끄적 해보렵니다.
근무조건 자체는 나름 좋았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경력을 쌓는다는 점에서는 괜찮지 않나 싶은 회사였죠.
비록 용역업체를 통해서라지만 연구소에서 일할수 있는 기회였으니까요.
솔직히 전문대 졸업하고 바로 그런곳에서 일할 기회 별로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승낙만 한다면 7월초부터 바로 일할수 있었는지라 더이상 시험이나 성적에 고민하지지 않아도 됬구요(.......)
하지만 거절하게된 가장 큰 원인은 제안받은 시기. 그리고 뭔가 미심쩍은 자격조건이었죠.
일단 겨우 1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자리 하나 났다고 덥썩 물어버리면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었고....
아직 학생신분에서 해보고 싶은것도 있었고 해야 할 일들도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회사쪽에서 요구하는 조건은 그저 성실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 하나 뿐이었습니다.
이게 뭔가 이상했던게 아무리 급하게 사람을 구한다고 하더라고 어느정도 수준을 가진 사람을 구해야 정상이지 않나 싶은데
이건 뭐 성실하기면 하면 된다니......아무 생각없이 일만 하는 사람 구해놓고
[대충 막 굴릴거니까 알아서 생각하쇼]
라고 말하는거 같았거든요.
뭐 생각보다 낮은 연봉도 있었고 기타 여러가지가 있있지만........
벌써 주변에는 취직해서(어디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보이는 사람들도 보이고 있고 괜히 맘만 급해서 심란했었는데
해결되니 이제 좀 편해졌다 싶습니다.
근데 시험하고 과제가 남았잖아? 난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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